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문단 편집) ==== 2018 시즌 ==== 오프시즌 중 3월 10일 단 하루 만에 엄청난 일을 벌인다. [[버펄로 빌스]]에서 주전 쿼터백 타이로드 테일러, [[마이애미 돌핀스]]에서 주전 와이드 리시버 자비스 랜드리, [[그린베이 패커스]]에서 코너백 다마리우스 랜달을 데려온다. 나간 쪽은 대니 쉘튼이 2018년 5라운드 드래프트 픽과 함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2019년 3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는 조건으로 떠났고~~작년의 카메론 어빙에 이은 또다른 브라운스의 1라운드 실패사례~~ 최악의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던 드션 카이저가 다마리우스 랜달의 반대급부로 패커스로 이적했다. 타이로드 테일러를 우선 2018년 주전 쿼터백으로 기용하면서 1라운드에 드래프트할 쿼터백에게 시간을 벌어주려는 목적인듯. 게다가 올해 드래프트에서는 '''무려 2개의 1라운드 픽을 가졌다!!'''[* 2018년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와 4순위. 1순위 픽은 자기들이 전패 시즌을 써서 얻은 것, 4순위 픽은 드션 왓슨을 드래프트하려고 [[휴스턴 텍산스]]가 다음 해 드래프트 픽을 넘긴 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2017시즌에 폭망해서 어부지리로 올라간 것.] 여기에 올해는 대어급 유망주 쿼터백들이 즐비하고[*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출신의 [[샘 다놀드]]와 [[UCLA]]의 조쉬 로젠과 같은 최고 유망주에다 와이오밍 대학의 [[조시 앨런]], 그리고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베이커 메이필드]]같은 실력파 쿼터백들이 마련되어 있어 쿼터백이 필요한 팀들은 그야말로 대박을 맞은셈.], 최고의 러닝백 재목이라는 [[세이콴 바클리]]와 오펜시브 라인맨 대어로 불리는 쿠엔틴 넬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6번픽으로 드래프트 됐고, 루키 라인맨으로서는 매우 드문 영광인 프로보울의 자리까지 올랐다.] 상당한 재능의 패스 러셔로 기대받는 브래들리 첩까지 있어서 대박 오프시즌을 즐기는 중. 최고의 쿼터백과 우량주들을 획득할 수 있는 대박기회기 때문이다. ~~올해는 다르다 올해는~~ ~~뭐가?~~ 한편,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OT [[조 토마스]]가 결국 은퇴했다. 11년동안 뛰면서 10시즌을 프로볼에 발탁되는 레전드 스탯을 찍으면서도 정작 플레이오프는 한번을 밟지 못하고 은퇴하게 되었다. 타 팀 팬들이 리그 명예의 전당에서 모셔갈 수준의 우수한 선수의 커리어를[* 11년간 10번의 프로볼과 6번의 퍼스트팀 올프로에 선정된 것만으로 대단한 기록인데, 더 무서운건 167경기 연속 출장에 10,363번 연속 스냅중 '''6,680번 이상의 패싱 스냅이 있었는데, 색을 허용한 수가 고작 30번에 불과하다.''' [[https://www.thescore.com/nfl/news/1505003|출처]] 이는 단순한 계산으로도 토마스의 색 허용률이 '''0.4%(...)'''에 안된다는 뜻이다.] 완전히 망쳐버린(...) 팀이라고 브라운스를 더더욱 놀리고 있는 건 덤.[* 농담이 아니고 토마스의 현역시절 브라운스의 기록은 나쁜 의미로 넘사벽이다. 몇 가지만 나열하면, 토마스가 출전한 브라운스 경기 기록은 '''48승 128패(...)'''이고, 팀이 승점 .500를 유지한 적은 그 많은 시즌 중 고작 20주에 불과하다. 위의 승패기록을 기준으로 총 176주를 계산해도 커리어의 '''11%'''밖에 안된다. 덤으로 현역시절 단 한번도 홈/원정 개막경기를 이겨본 적이 없고, 11년동안 그가 막은 브라운스 쿼터백은 '''20명'''에 달한다. OT에게는 감독과 오펜시브 코디네이터가 세우는 작전과 쿼터백의 성향을 완벽히 파악하여 제대로 된 블락을 하는게 매우 중요한데, 저 세 포지션이 혼돈의 카오스를 실시간으로 찍었는데 11년동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토마스는 '세기의 라인맨'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https://ftw.usatoday.com/2018/03/hall-of-famer-worst-win-loss-record-joe-thomas-cleveland-browns|출처]]] 그렇게 오랫동안 토마스가 굳건하게 버텨주던 레프트 태클 자리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태클이던 크리스 허바드를 영입하여 매꾸게 되었다. 이 외에 [[버팔로 빌스]]의 코너백 E.J.게인스,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코너백 T.J.케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러닝백 카를로스 하이드 등을 영입하여 공격팀의 라인을 보강했다. 쿼터백은 2017시즌 전패의 치욕을 안겼던 카이저[* [[그린베이 패커스]]로 트레이드.], 호건[* [[워싱턴 레드스킨스]]로 트레이드.], 케슬러[* [[잭슨빌 재규어스]]로 트레이드.]를 전부 내보내고 위에 언급했다시피 타이로드 테일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데 이어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백업 쿼터백인 드류 스탠튼을 영입했다. 쿼터백은 이 2명에 1라운드 드래프티와 더불어 3명으로 운영될듯 하다.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오클라호마 대학교#s-3.1]]의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를 지명했다. 여기에 1라운드 전체 4순위에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s-6.1]]의 코너백 덴젤 워드{Denzel Ward}를 지명해 패싱 수비를 강화했다[* 다만 덴젤 워드의 지명은 예상밖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대다수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데펜시브 라인맨인 브래들리 첩{Bradley Chubb}을 지명할것이란 예상이 압도적이었기 때문이었던 데다가 워드가 코너백 중 최대어임은 분명하지만 브라운스는 FA시장에서 게인스와 케리를 영입하는 등 보강을 나름대로 했고 단순 실력으로만 보면 워드는 Top 10 언저리에 위치해 있던 선수로 평가받았기 때문. 실제로 워드가 지명되자 NFL Network는 "C"를 주었는데 이는 역시 논란이 상당한 메이필드 지명에서 받은 "B"보다 낮은 점수이다. 하지만 브라운스가 기존에 시급했던 것은 코너백의 뎁스 문제였지 디펜시브 엔드의 주전급 뎁스 문제는 아니었다. 더군다나 재작년 2라운드 상위픽의 엠마누엘 오그바까지 있는 터라 첩의 영입은 거의 현실적이지 않았다. 실제로 내부에선 계속해서 오하이오 벅아이스 출신들을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었을 뿐만 아니라 드랩 2일 전에 갑자기 코너백 자말 테일러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것을 보면 브라운스의 무브가 약간은 이해가 된다. 다만 4픽으로 가져간 것은 기존의 팀들과 픽다운에서 결렬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워드는 전체 4번픽으로 가져갈 급의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해서 1라운드 10-15번대로 내려간 뒤 워드나 CB 제이르 알렉산더(Jaire Alexander)를 드래프트하지 못할 것이었다면, 후방 수비가 그렇게 걱정되었다면 차라리 어차피 1라운드 상위 픽으로 예상되던 S [[민카 피츠패트릭]](Minkah Fitzpatrick)을 드래프트하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리고 피츠패트릭은 1년뒤 지구 라이벌 스틸러스에 가서 수비를 하드캐리하게 된다.~~]. 전체 1번 픽으로 베이커 메이필드를 지명한 순간 드래프트를 생중계한 [[ESPN]]과 NFL Network 중계진의 반응이 상당히 엇갈렸다. 특히나, 피지컬이 더 우월한 샘 다놀드[* 전체 3번 픽으로 [[뉴욕 제츠]] 지명. '''그런데 놀랍게도 다놀드는 완벽한 버스트로 전락해버렸다.''']와 조시 앨런[* 전체 7번 픽으로 [[버팔로 빌스]] 지명]을 선택하지 않고 경찰로부터 도망치다가 [[체포]]된 경력까지 있는 등 인성 문제가 제기된 메이필드를 지명한 것에 비판적인 반응이 많다 [* 당장, 브라운스는 4년 전, 조니 멘지엘을 지명했다가 그의 인성 때문에 골치를 썩였던 적이 있다. 1라운드 지명 쿼터백에 하인즈만 트로피를 수상했던 공통점도 있다.][* 다만 상술한 두 쿼터백들 역시 문제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먼저 다놀드는 공 관리에 허점이 보여 펌블을 쉽게 당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라는 진단을 전문가들로 부터 지적받았다. 드래프트식 현장에서도 다널드가 공을 한손으로 들고 뛰다가 상대 수비수의 태클로 펌블을 하는 장면을 자주 내보냈다. 오죽하면 '공 관리가 심각함!!!(Ball Security is an Issue!!!)'이라고까지 나왔겠는가? 앨런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우월한 피지컬과 이번 쿼터백 유망주들 가운데 가장 강한 어깨를 가졌다는 강점이 있음에도 떨어지는 패스 정확도가 우려스럽고(NFL Network 자체 평가에서도 패스 정확도 부분에 '양'에 해당하는 'C'를 줬다. 그만큼 심각하단 얘기), 아직 주전 쿼터백으로 뛸만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평가가 드래프트 전부터 일관되게 내려진 평가였다. 게다가 드래프트 하루 전 고교 시절때 올렸던 SNS로 인해(인종차별적 코멘트가 있었다고 한다) 논란이 생겼을 정도로 이쪽 역시 인성면에 물음표가 있다. 메이필드는 정확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은 쿼터백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버스트 될 가능성이 앨런, 다놀드, 로젠, 잭슨에 비해 낮다고 평가된 점이 고려된 듯 하다. 앨런은 원래 GM 도시의 주요 타겟이 아니었다(사실 앨런은 우월한 피지컬, 강력한 어깨 외에는 그다지 높은 점수를 못받았고 이 점은 많은 NFL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해왔던 터였다). 브라운스는 팀 위닝 리더가 될 만한 쿼터백을 찾았는데 메이필드는 위의 논란이 있지만 오클라호마 팀 내부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였다. 최근에 션 페이튼이 메이필드가 1위다 하고 이야기를 했으며 LA Rams의 헤드코치 션 맥베이는 본인이 제러드 고프가 없었으면 이번에 픽업을 해서 메이필드를 드래프트했을 꺼란 말을 했다. 수많은 팀 감독들이 다놀드나 메이필드를 최우선 픽으로 꼽았다(이 두명은 2018년 드래프트 쿼터백 클래스에서 나란히 총점 1,2위를 차지했다). ESPN의 토니 그로시는 계속해서 메이필드가 만지엘 같다고 주장하고 덴젤 워드가 저스틴 길버트 같다고 주장하다 지금 폭격을 받는 중..(노욕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 ]. 2라운드에서는 은퇴한 조 토마스의 포지션이었던, [[네바다 대학교 시스템|네바다 대학교]]의 오스틴 코베트와 [[덴버 브롱코스]]에 지명되었던 브래들리 첩의 사촌인 닉 첩, 3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대학교]]의 채드 토마스를 지명했다. 논란이 많았던 첫 날보다는 평이 좋은 편. NFL과 [[HBO]]의 합작으로 매년 만들어지는 팀 다큐멘터리인 [[하드 녹스]]에 2018시즌 대표로 출연하기로 결정되었다. 전패 시즌을 겪은 직후인 만큼 말할거리가 정말 많을 듯하다. 6월 1일에 감독인 휴 잭슨이 약속했던 대로 이리 호에 [[입수]]하면서 2016시즌이 끝난 후 2017시즌에 또 1승 15패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호수에 뛰어들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했다. 나름 'The Cleanse'라고 부르면서 브라운스에 깔린 패배의식을 씻어내려는 일종의 의식처럼 치르고, 돈을 조금 모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프리시즌 직전인 8월 5일, 2016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인 WR 코리 콜먼을 [[버펄로 빌스]]에 ~~껌값~~2020년 7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고 내주는 거저나 다름없는 트레이드를 하며 다시 리그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시즌의 전패를 확정지은 최후의 플레이가 콜먼의 패스 드롭이었기 때문에 팀이 처단(...)하는 것이라고 봐야 되는 건지... 그간 성적이 저조하긴 해도 7라운드 픽까지 가치가 떨어질 정도는 아닌데 무슨 생각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게다가 탕아 WR 조쉬 고든이 대마초 혹은 알콜 중독이 재발하기라도 한 건지 팀의 트레이닝 캠프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자칫하면 자비스 랜드리와 루키를 빼면 리시버가 전무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을 상황이다. 해서, 여러 전문가들이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짤린 뒤로 새 팀을 아직 구하지 못한 WR [[데즈 브라이언트]]와 브라운스를 연결시키고 있는데, 아직 확실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콜먼의 트레이드로 인해 브라운스는 2010년에 드래프트했던 CB 조 헤이든 이후로는 단 한 명의 1라운드 드래프트 선수도 2년 이상 로스터에 남아서 팀을 이끌어나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강조되며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드래프트 실력이 부각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피츠버그 스틸러스]] 와의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하면서 리그 17연패를 끊었다. 당시 엠스플2에서 [[그린베이 패커스]] vs [[시카고 베어스]] 중계를 하던 손건영 해설은 이 결과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 정확히는 NFL에선 무승부가 흔치 않다며 놀랐다. 실제로 2010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 나온 무승부는 총 5번에 불과하다.] 유튜브에선 "브라운스 만이 이런 방식으로 연패를 끊을 수 있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여담으로, 이렇게 시즌을 1무로 시작한 건 2004년 이래 브라운스 최고의 1주차 성적이란다(다시 말해 2005년 이후로는 1주차 경기는 전부 졌다는 뜻;;;). 2주차 경기는 지난 시즌에 NFC 강호로 다시 떠오른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한 원정 경기. 세인츠의 손쉬운 승리를 점친 전문가들의 예측을 뒤집고 브라운스는 세인츠의 엘리트 QB [[드류 브리스]]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하며 3쿼터가 끝날 무렵에는 12-3으로 앞서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러나 4쿼터에만 결국 터치다운 2개를 포함, 18실점을 하면서 18-21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날 경기의 역적은 누가 뭐래도 당연히 키커 제인 곤잘레스로, 그는 이 날 하루에만 필드골 2개, 터치다운 후 추가점 2개를 날려먹으며 자그마치 8점을 증발시키는 최악의 경기를 했다. 결국 팀이 3점차로 졌으니 누가 뭐래도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셈. 전 해의 전패 시즌 중에 이미 이따금씩 이상하게 실축을 하면서 안 그래도 팀과 팬들에게 미운털이 잔뜩 박혀있던 곤잘레스는 경기 다음 날 당장 팀에서 짤렸고, 브라운스는 그 대체자로 루키 키커 그렉 조셉을 들였다. 또한, 2012년에 드래프트한 이래로 끊임없이 기회를 주며 안고 가려고 했던 탕아 WR 조쉬 고든에게 무슨 이유로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는지, 브라운스는 2019년 드래프트 5라운드 픽을 받고 고든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떨궈버렸다. 마이애미에서 데려온 WR 자비스 랜드리의 실력이 상당히 괜찮지만 팀 성적이 좋으려면 와이드 리시버 하나로는 공격력이 부족하기에 대체 고든이 또 무슨 사고를 쳤나하고 사람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는 개뿔... 팀 분위기가 엄격하기로 리그 최고라는 패트리어츠에 간 고든은 이후 모든 경기에서 리시버로 기용되며 100야드 리시빙 경기도 기록하고, [[톰 브래디]]의 커리어 500번째 터치다운도 받는 등 괜찮은 활약을 하면서 브라운스가 또다시 삽질 트레이드를 했다며 타 팀 팬들은 놀리고 있다. [[뉴욕 제츠]]와 가진 3주차 경기에서 21-17로 한 시즌 반 만에 '''드디어 승리하였다!!!'''[* 635일 만의 승리.] 특히 브라운스 팬들에게 기쁜 것은 2018년 1픽인 메이필드가 데뷔와 동시에 기나긴 무승을 끝냈다는 것. 이제 첫 경기를 치뤘고 풀타임으로 뛴 것도 아니지만, 이날 제츠전에서 메이필드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브라운스 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행복은 잠시인 듯, 4주차에는 신임 감독 존 그루덴의 불가해한 행보와 함께 리그 밑바닥으로 추락 중인 [[오클랜드 레이더스]]에게 42-45로 패했다.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 뼈아픈 2포인트 컨버전 허용으로 8실점, 연장 승부로 간 끝에 패하며 사실상 거의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경기 후 상당히 (브라운스에 불리했던) 오심이 많아서 구설수에 오른 경기로 브라운스 팬들은 팀이 어쩌다 잘하는 것 같으면 리그가 오심으로 발목을 잡는다면서 억울하다고 머리를 쥐어뜯는 중. 5주차 [[볼티모어 레이븐스]] 전에서는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로 연장전에 돌입. 이번에는 연장전 종료 직전의 필드골 덕택에 12-9로 승리했다. 지난 2년 동안 기록한 승수의 2배를 5경기만에 기록했다. 흠좀무. ~~...2승이 '흠좀무' 소리를 듣냐?...~~ 그러나, 6주차에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4-38로 대패했다. 차저스의 주전 RB 멜빈 고든에게 132야드 러싱과 3개의 터치다운을 헌납하며 수비가 처참하게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7주차에는 시즌의 첫 두 경기를 이긴 후 3연패로 미끄러지고 있었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상대했는데, 3쿼터가 끝났을 때 9-23으로 밀리고 있던 경기를 어떻게 터치다운 둘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또다시 연장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는데, 결국 버커니어스에 필드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8주차에 디비전 라이벌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수양면에서 완벽하게 발리면서 18-33으로 패배하면서 3연패를 찍었고, 바로 다음날인 10월 29일에 '''드디어 휴 잭슨 감독이 해고되었다.'''[* 여담으로, 브라운스 감독으로서 거둔 경이로운(...) 3승 1무 36패의 성적 덕택에 휴 잭슨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 통산 승률은 20.5%가 되어, 최소 40경기 이상 헤드코치를 맡아보았던 NFL 감독들 중 역대 최악의 승률 기록을 새로 쓰게 되었다.] 그리고, 휴 잭슨과 심각한 갈등이 있었다고 알려진 공격 코디네이터 토드 헤일리도 동시에 반 시즌만에 해고되었다. 남은 시즌을 이끌 임시 감독으로는 수비 코디네이터인 --개쌍놈--그렉 윌리엄스[* [[뉴올리언스 세인츠#s-7|현상금 게이트]]의 주범으로 악명 높은 인물이다. 이 문서의 2017시즌 부분 참조]가 임명되었다. 감독과 공격 코디테이터의 해고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맞은 9주차 경기는 무려 AFC의 꼭대기를 달리고 있는, 패트릭 마홈스가 이끌고 있는 최강팀 [[캔자스시티 치프스]]. 웬일로 엄청난 강적을 맞아 브라운스는 득점을 서로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으나 결국 21-37로 패했다. 이 날, 브라운스는 3개의 터치다운 후 모두 추가점을 차지 않고 2포인트 컨버전을 시도했으며, 이들이 모두 실패하는 바람에 스스로 발목을 잡으면서 이상한 행보로 리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10주차, 애틀란타 팰커스와의 홈경기에서 28-16으로 승리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그리고 11주차 신시내티 벵갈스전에서 35:20으로 2연승을 거뒀다. 일각에서는 신시내티가 브라운스의 전임 감독 휴 잭슨을 데려가서 패했다는 조롱섞인 반응이 올라오는 중. 14주차 팬서스 경기에서 26 대 20 으로 승리, 5승 7패 1무로 낮은 확률이지만 플레이오프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5주차 덴버 브롱코스 원정경기에서 무려 17-16으로 한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디펜시브 라인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매번 상대의 리시버를 놓쳐댔던 그 ‘익숙한’ 브라운스 수비진이 아닌 끈끈한 수비를 자랑했고, 공격에서 메이필드는 그간 보여준 자신의 패싱 실력이 뽀록이 아니라 진정한 것임글 증명했다 (6승7패1무). 캘러웨이, 페리맨의 캐칭과 첩의 러싱이 돋보였던것도 백미. 물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남은 3게임을 내리 져야 하는 등 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10년의 암흑기를 생각하면 브라운스 팬들은 행복송을 불러도 모자를 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그러고 보니 유니폼 색상도 [[한화 이글스]]비슷하네[* 한화 이글스가 현재 약체팀의 대명사이긴 하지만, 분명한 전성기가 존재했고 무엇보다 '''리그 우승'''기록을 보유한 팀이기 때문에 브라운스와 매칭시키는건 어찌보면 한화 팬 입장에선 결례다. 오히려 팬덤의 규모나 한결같은 충성심은 뉴욕 제츠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 그러나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건너갔다. 우선 지구 우승은 스틸러스가 전패를 한다고 해도 타이브레이커에 밀리고, 산술적으로는 8승 7패 1무를 기록하여 8승 6패인 팀들[* 볼티모어 레이븐스, 테네시 타이탄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이 전패하면 와일드카드 6번시드 가능성이 있지만, 8승 6패팀인 테네시 타이탄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맞대결이 남아있어서 두 팀중 최소 한 팀은 9승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작년보다 훨씬 좋은 팀의 활약으로 브라운스 팬들의 다음 시즌 기대치를 높인것이 성과라면 성과이다. 16주차 [[신시내티 벵갈스]]~~벙글스~~와의 경기에서 26-18로 승리했다. 쿼터백 메이필드는 284야드 패싱으로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쌕은 한 번도 당하지 않는 위엄을 보여줬고 ~~10년간 이어진 쿼터백 잔혹사가 드디어 끝났다! 르브론이 떠난 지금 팬들은 그를 ‘클리블랜드의 아들’이라며 격하게 아끼는 중~~ 러닝백 닉 첩은 112야드 러싱으로 시즌 총 972야드 러싱을 달성하여 역대 팀 신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경기 전, 메이필드는 “이번 홈 경기에서 빈 자리가 없었으면 한다”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는데 최근 성적도 좋고 경기내용도 너무 좋아서(그렉 윌리엄스로 감독 바뀌고 5승2패, 최근 3연승) 팬들은 [[퍼스트에너지 스타디움]]~~슬픔의 공장~~을 만석으로 채워주며 이에 보답했다. 경기 종료 직전, 메이필드는 벵갈스 감독 특별 보좌역으로 있은 전임 감독 휴 잭슨을 30초 가량 위아래로 훝어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그 이유는 말 안해도 다 알 듯.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7주 마지막 경기는 바로 불구대천의 원수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맞대결. 레이븐스 입장에서 보면 지구 우승 및 포스트시즌이 달린 경기인지라 사력을 다할 것이 명약관화. 그러나 브라운스도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위닝시즌을 달성할 수 있다. 이번 게임에서 AFC North divison 1,2위가 갈리는 만큼 반 게임차 2위를 기록중인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브라운스가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잡아주길 강력하게 애원하는 상황. ~~[[신시내티 벵갈스]]는 당연히 잡는다 생각하고 이러는 것 같은데 과연~~ 하지만 24-26으로 안타깝게 패배했다. 초반 터치다운으로 7-3 게임을 주도했으나 상대의 터프한 수비와 러싱공격에 속수무책으로 공략당했다 ~~수비라인이 무참히 뚫려버렸다 ~~ 7-20으로 끌려가던 게임을 죽어라 따라갔지만 결론은 패배. 이로써 7-8-1로 시즌을 마감하며 내년을 또 기대하기로 했다. ~~위닝 시즌은 실패~~ ~~참고로 스틸러스는 뱅갈스를 이겼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메이필드의 가능성과 팀의 희망을 보여준 시즌이었기에 브라운스의 앞날에 조금씩 빛이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루키 RB 닉 첩은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러싱 1,000야드를 달성, 2010시즌의 페이튼 힐리스 이후 브라운스 최초의 1,000야드 러셔이자 이런 기록을 낸 첫 브라운스 선수로 이름을 올릴... 뻔 했는데... 기록을 달성한 직후 다음 러시 시도에서 레이븐스 수비진에 의해 오히려 뒤로 5야드 밀려버리고, 이후 추격이 급한 브라운스가 러싱을 포기하고 철저히 패스 위주의 전술을 구사하면서 '''996야드'''에서 기록이 멈춰버리고 말았다. ~~아.. 4미터만 더 뛰었으면..~~ 시즌 후 외부 인물이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휴 잭슨과 동시에 해고된 토드 헤일리를 대신해 시즌 중반부터 공격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프레디 키친스를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뭔가 브라운스답다.~~ 키친스가 선수들의 지지를 받아서 감독으로 승격되긴 했지만, 공격 코디네이터 경험이 반 시즌도 안되는 경험이 부족한 코치인지라 브라운스의 결정에 의문을 표시하는 반응이 많다. ~~과연 신의 한수가 될 것인가, 아니면 막장 역사가 계속될 것인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